CA 주가 홍수 피해를 겪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 이를 대비하는 공사를 할 수있도록 재정 지원에 나선다.
LA Times는 Sierra Nevada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CA 일부 지역에 홍수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 정부가 이 들 지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가장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중가주 Central Valley에 있는 작은 도시 Corcoran이다.
Corcoran 시는 Sierra Nevada 눈이 녹게되면 인근 Tulare Lake 수위가 높아져 범람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Bakersfield 북쪽에 있는 Tulare Lake 주변에는 약 188 피트의 제방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그런데 Sierra Nevada 정상에 있는 눈이 녹게되면 188 피트 높이의 제방으로도 범람을 막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Tulare Lake가 범람하면 Corcoran 시는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Corcoran 시에는 약 8,000여명의 재소자들이 수감돼 있는 대규모 교도소 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홍수 사태가 벌어질 경우 상당한 인명피해를 겪을 전망이다.
이 교도소 단지에는 재소자들 뿐만이 아니라 교도관들을 비롯해 의료시설, 발전소, 이중 교도소 시설 등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관련 인력들이 엄청난 숫자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Corcoran 시가 위기를 맞지 않도록 1,7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Corcoran 시는 CA 주 정부로부터 1,700만달러를 지원받으면 제방 높이를 188 피트에서 192피트로 높이는 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92 피트로 제방이 더 높아지면 Sierra Nevada에서 눈이 녹더라도 범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엔지니어들의 진단이다.
따라서 14.5 마일에 걸쳐있는 대규모 Tulare Lake 제방에 대한 보강 공사가 곧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