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에서 공원이 가장 발달한 도시는 Irvine으로 나타났다.
전국 도시들의 공원 실태를 평가 분석하는 ParkScore가 올해(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Orange 카운티 Irvine 시가 대중의 공원 접근성에서 CA 주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Irvine 시는 대중의 공원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투자에서 CA 주 1위, 전국적으로는 4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ParkScore는 공공 토지 트러스트 집계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Irvine 시 주민들의 거의 대다수라고 할 수있는 94%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공원으로 갈 수있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2022년) 같은 조사에서는 89%였는데 1년 만에 5%p나 증가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도보로 10분 이내 공원으로 갈 수있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이 평균 76%라는 점에서 Irvine 시는 무려 18%p나 더 높은 상황이다.
이같은 결과는 Irvine 시의 꾸준한 공원에 대한 투자 덕분이다.
Irvine 시는 지난해(2022년) 공원에 대한 지출이 주민 1인당 185달러였는데 올해(2023년)는 주민 1인당 284달러로 1년만에 지출을 100달러 가까이 늘렸다.
전국 평균이 Irvine 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08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Irvine 시가 얼마나 공원에 투자하고 있는지 알 수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에서 Irvine 시는 전국적으로 상위권에 든 유일한 남가주 도시였다.
S.F.가 전국 7위로 CA 도시들 중에서 Irvine과 더불어 10위안에 들었고, Santa Clarita 시는 47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전국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ParkScore에서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도시는 사람이 거주하기에 매우 건강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들이다.
따라서 Irvine 시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측면에서 더 활동적이고, 정신 건강이 다른 도시 주민들에 비해서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