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신 워터스 CA 주 연방하원의원을 위협한 60대 남성이 오늘(5월31일) LA 연방법원에서 기소인부심 절차를 받게된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 낮 1시에 255 E. Temple St.에 위치한 LA 연방법원 880호 법정에서 브라이언 개허티(60)에 대한 기소인부심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개허티는 LA를 지역구로 하는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을 상대로 모두 4차례에 걸쳐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브라이언 개허티는 지난해(2022년) 8월8일 두차례, 11월8일과 10일에 한차례씩 모두 4번에 걸쳐서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을 협박했다.
브라이언 개허티는 지난해 4번 모두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 전화했고 한번도 직접 통화하지 못하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브라이언 개허티는 이 4차례 음성 메시지에서 모두 살해를 암시하는 위협적인 내용을 남긴 것이다.
예를 들어 8월8일 남긴 메시지 내용 중에는 당신의 목을 따버리겠다는 의미의 “Cut your throat”이 있다.
LA 카운티 검찰은 브라이언 개허티가 4번의 메시지에서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을 폭행하고 죽이겠다고 게속해서 의도적인 협박을 했다고 지적했다.
선출된 연방 의원에게 계속 고의로 위협을 가함으로써 공무에 종사하는데 심각한 방해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협박을 4차례나 한 브라이언 개허티는 지난달(4월) 13일 휴스턴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10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이후에 LA에서 정식으로 기소돼 오늘 기소인부심을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