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스포츠 팀들이 오늘(6월12일) 백악관을 방문한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 오전에 UCLA 여자 축구팀과 남자 배구팀이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오늘 College Athlete Day, 대학 운동의 날을 맞아서 두 팀 모두 대학 스포츠 챔피언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이다.
UCLA 여자 축구는 지난해(2022년) 12월5일 경기에서 North Carolina 대학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당시 UCLA는 먼저 2골을 허용하고도 3골을 넣어서 美 대학 스포츠 역사상 손꼽히는 3-2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UCLA 여자 축구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달(5월) 6일에는 UCLA 남자 배구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결승전에서 Hawaii 대학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UCLA 남자 배구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0번째 정상에 오른 美 대학 스포츠 남자 배구의 손꼽히는 명문이다.
그런데 두 팀 모두 그동안 백악관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 챔피언으로서 백악관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백악관 방문은 LA 시간으로 오전 8시30분부터 whitehouse.gov/live로 스트리밍 생중계방송되고 백악관 Facebook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이를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