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헐리웃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는 거짓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LAPD는 오늘 오전 9시 46분쯤 1521 노스 하이랜드 애비뉴에 위치한 헐리웃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부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들은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캠퍼스 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수색을 마친 경찰에 따르면 캠퍼스 내에서 무장 괴한이나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신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LA통합교육구는 트위터를 통해 헐리웃 고등학교에서 보고된 허위신고 사건을 사기행각으로 간주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