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바 지역 소형 요양 시설에서 한인 할머니 2명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사인과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에 관심이 쏠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토요일 다이아몬드 바 지역 57번 프리웨이 동쪽에 위치한 23800 사파이어 캐년 로드 부근 소형 요양 시설 더 해피 홈 케어 포 엘더리(The Happy Home care for Elderly)에서 한인 할머니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할머니는 올해 83살 박희숙, 75살 모니카 리씨로 확인됐다.
당초 숨진 할머니 2명은 총격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후 총격으로 발생한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후 사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력 용의자는 요양원 돌봄 관리인 지안천 리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사건 현장인 더 해피 홈 케어 포 엘더리는 주택형 소형 요양 시설로 5 - 6명이 케어를 받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CA주가 발급한 주택 케어 시설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이 시설 운영자는 해피 홈 케어 포 엘더리 외에도 근처 소형 요양 시설들을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