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달러가 걸렸던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Powerball 복권 1등 당첨 금액은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첨금 10억달러는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이다.
CA 복권국은 어제(7월17일) Powerball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복권이 한 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제 당첨금 9억달러가 걸렸던 Powerball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5, 8, 9, 17, 41, Powerball Number 21이었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아 마지막 1등이 나온 후 어제까지 38번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Powerball을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전국적으로 모두 8장이나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에서 Arizona 주와 Georgia 주, Texas 주 등에서 나온 3장은 복권 구입 때 Power Play Option을 실행한 것으로 확인돼 각각 200만달러씩을 당첨금으로 지급받게 됐다.
Connecticut과 Florida, Kentucky, NY, Pennsylvania 등 나머지 5개 주에서 나온 5자리를 맞춘 복권은 Power Play Option을 실행하지 않아 100만달러씩 받게된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내일(7월19일) 동부 시간 밤 11시, LA 시간 저녁 8시에 10억달러의 Powerball 복권 추첨이 진행된다.
美 복권 사상 7번째로 많은 당첨 금액인 10억달러를 일시불로 받게 되면 약 5억 1,68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