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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 오늘도 계속.. LA와 OC 모두 급락

남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7월14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6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16일 이후 두 달여만에 최저치다.

최근 32일 중 하루를 제외한 31일 내내 가격이 내려갔고 30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어제(13일) 가격보다 하루만에 3.6센트가 내려가 최근에 들어서면서 가격 하락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LA 카운티에서는 최근 32일 동안 40센트가 하락했다.

Orange 카운티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미 5달러대로 내려갔지만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서 오늘은 갤런당 5달러 94.9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에 비해서 4.1센트가 내려가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5월14일 이후 가장 낮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2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32일 동안 46.1센트가 내려갔다.

전국 개솔린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오늘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60.5센트를 기록했다.

앤드류 그로스 전미자동차협회 언론 담당관은 최근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는 것이 LA와 Orange 카운티를 비롯한 미국 전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 원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