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를 태운 텍사스발 버스가 오늘(27일) LA에 도착했다.
LA이민자인권연합 CHIRLA에 따르면 버스는 어제(26일) 텍사스 브라운스빌에서 출발해 오늘 아침 8시 50분쯤 LA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버스에 탑승한 불법 이민자들은 모두 36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성인은 23명, 어린이와 청소년은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멕시코와 온두라스, 페루,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확인됐다.
앞서 텍사스발 불법 이민자 버스는 지난달(6월) 14일을 시작으로 이번달(7월) 1일과 13일, 18일, 22일 LA에 도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