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30살 스티븐 자이욘스는 지난해 2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뉴욕 맨해튼 중심가를 활보하며 아시안 여성 7명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자이욘스와 초면이었으며, 나이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얼굴 등을 가격 당하는 폭행 피해를 입었고, 바닥으로 밀쳐지기도 했다.
이후 자이욘스는 그의 얼굴을 알아본 뉴욕공립도서관 직원들의 신고로 지난해 3월 2일 체포됐다.
증오범죄 3급 폭행 6건과 2급 가중 폭행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자이욘스에게는 어제(7월 31일) 징역 1년 4개월에서 최대 4년 형이 선고됐다.
한편, 자이욘스는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 노숙자 셸터에 거주해 온 퇴역군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