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노점상들을 상대로 연속 강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0대 중반의 남성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검찰은 26살의 스테이숀 스티븐스를 12건에 달하는 2급 강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숀 스티븐스는 지난 16일(수) LA 지역에서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폭력을 행사하며 연속 강도 행위를 저지른 3인조 떼강도단의 일원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16일 밤에 Echo Park 지역에 있는 한 노점상에 검은 옷을 입은 3명의 강도단이 총과 칼 등을 들고 나타났다.
총으로 위협하고 칼을 휘두르며 Echo Park 노점상을 강탈했고 LA Downtown과 East Hollywood 등으로 계속해 이동하면서 노점상들을 상대로 모두 12건의 강도 행각을 저지른 혐의다.
스테이숀 스티븐스는 3인조 강도단 중 한명으로 기소된 것인데 다른 2명의 용의자들은 아직도 체포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들 3인조 강도단은 범행 후 흰색 Honda Civic을 타고 달아나 경찰은 나머지 2명의 차량을 쫒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숀 스티븐스는 지난주 3인조 강도단의 일원으로 지목돼 체포됐다.
어제(8월21일) LA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심에서 스테이숀 스티븐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130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됐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노점상들에 대한 지속적인 폭력과 강탈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는 취약 계층을 상대로 이같은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무장강도들 행태가 끔찍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