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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섬에서 CA주 거주 여성 시신 발견 .. 여행중 참변

하와이 마우이 섬 산불 참사 사상자 집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CA주 출신 여성 사망이 확인됐다. 

이는 마우이 섬 산불 참사 희생자 가운데 첫 여행객 사망으로 기록됐다. 

올해 72살 테레사 쿡(Theresa Cook)은 CA주 폴락 파인즈(Pollock Pines) 거주자로 여행을 위해 라하이나 소재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고가족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테레사 쿡은 산불 발생 하루 뒤인 9일 다시 항공기를 타고 CA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산불이 발생한 8일 테레사 쿡은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됐다. 

그리고 지난 주말 산불 현장에서 쿡의 시신이 발견됐고 연방 수사국FBI이 가족에 연락했다. 

이어 마우이 섬 당국은 쿡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당국은 어제(22일) 현재 희생자 43명 가운데 절반 정도의 신원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8일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와이는 물론 미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산불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