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dale을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Americana에서 폭발물 소동이 일어나 대피령이 내려졌다.
어제(8월24일) 저녁 8시쯤 Americana 쇼핑몰 내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
Glendale 경찰국은 즉각 Americana 몰로 출동했는데 수상한 물체는 화장실 변기로 AMC 극장 앞에 높여있었다.
흰색 변기는 Street Art 스타일의 빨간색과 노란색 등 여러가지 다양하고 현란한 색으로 무늬가 그려진 모습이엇다.
이 화장실 변기에는 노트가 함께 붙어있었다.
노트에는 그 화장실 변기가 폭발물이라는 매우 위협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Glendale 경찰은 즉각 Americana 몰에 대피령을 내렸고 당시 몰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신속히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하면서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Glendale 경찰국 지원 요청을 받은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폭발물 대응반인 Bomb Squad를 현장에 급파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폭발물 대응반이 출동해서 Americana Mall에 도착한 시각은 어제 저녁 9시10분쯤이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폭발물 대응반이 Americana 몰에서 화장실 변기 모양의 폭발물로 추정되는 수상한 물체를 처리하는 동안 Glendale 경찰은 목격자들 증언과 CCTV 영상 등을 활용해서 화장실에 수상한 물체를 놓은 사람이 티모시 타랏칠라임을 확인했다.
티모시 타랏칠라는 22살의 Burbank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용의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Glendale 경찰은 곧바로 티모시 타랏칠라를 체포해 조사에 들어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폭발불 대응반은 밤 11시쯤에 모든 상황이 Clear됐다며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티모시 타랏칠라가 왜 화장실 변기 폭발물을 갖다놓은 것인지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Americana 몰 소유주인 릭 카루소 前 LA 시장 후보는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있도록 몰이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그 결과로 용의자를 빠르게 특정해서 체포할 수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범죄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