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이 100도를 넘는 불볕더위에 휩싸이면서 LA 시가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며 대응에 나섰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시가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견디기 어려운 더위가 몰아치고 있는데 시민들이 더위로 쓰러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다.
LA 시는 모두 6곳의 Cooling Center를 설치했는데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11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LA 시가 운영하는 6곳의 Cooling Center는 다음과 같다.
1)Lake View Terrace Recreation Center, 11075 Foothill Blvd.;
2)Mid Valley Senior Center, 8825 Kester Ave.;
3)Sherman Oaks East Valley Adult Center, 5056 Van Nuys Blvd.;
4)Lincoln Heights Senior Center, 2323 Workman St.;
5)Fred Roberts Recreation Center, 4700 Honduras St.; and
6)Jim Gilliam Recreation Center, 4000 S. La Brea Ave.
이밖에 LA 시가 운영하는 모든 공원 시설과 도서관에는 시민들을 위해서 임시휴식처가 마련돼 있다.
정상적인 운영 시간 동안에 이 LA 임시휴식처에서 시민들 누구라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머무를 수있다.
LA 시가 운영하는 각 공원과 도서관의 임시휴식처 위치는 온라인, laparks.org/reccenter와에 접속하면 구체적인 주소와 운영되는 시간까지 자세하게 확인할 수있다.
LA 시는 노숙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LA Downtown에 있는 노숙자 밀집 지역 Skid Row에 이른바 Climate Station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컨이 작동되는 Climate Station에서 노숙자들은 더위를 피할 수있다.
또 노숙자 지원단체인 Urban Alchemy 스태프들이 나서서 시원한 음료수도 노숙자들에게 제공한다.
기존 노숙자들 쉼터인 Refreash Spot은 LA Downtown 내 544 Towne St.에 위치해 있는데 이 Refesh Spot 건너편 Towne St., 5가와 6가 사이에 LA 시가 새롭게 마련한 Climate Station이 있다.
또 San Pedro St., 6가와 7가 사이에도 역시 Climate Station이 설치돼 더위를 피하기 어려운 노숙자들에게 시원함을 주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신체에 수분이 계속 공급돼야한다며 많은 양의 물을 지속적으로 마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 머물고 되도록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차량에서는 아이나 반려 동물을 잠시도 머무르게 해서는 안된다.
국립기상청은 차량안의 작은 공간에서 온도가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이 1~2분 내에도 사망에 이를 수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