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7주 만에 그리고 올해들어 세번째로 4일 연속 올랐던 모습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8월의 마지막날을 하락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7월 개인 소비지출은 예상치에 부합한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개장 초 rally mode를 혼조세로 뒤집은 장은 4일 연속 달려온 것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3대지수 나란히 이번주를 5주 만에 상승한 주로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끝까지 강세를 지킨 NASDAQ은 11주 만에 5일 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내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속에서 장은 추가 상승하기에 역부족임을 보이다 막판에 상태를 악화시켜 개장초 자극됐던 매수심리가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틀어졌음을 나타냈다.
한편 CHWY는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매출전망을 재확인하는데 그치며 12% 넘게 떨어져 올해들어 35% 폭락한 17개월 최저치로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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