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것이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건강 상식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이른바 Acute Stress, 즉 ‘급성 스트레스’는 적당하게 사람을 활동적이고 주의력있게 만들어줘서 오히려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다만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만성 스트레스’가 되면서 건강을 악화시키고, 생산성에 손실을 일으켜 문제가 되는 만큼 적당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스트레스는 인간 건강에 절대적인 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사람들의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오히려 인간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학설이 나왔다.
심리학 관련 온라인 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스트레스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최근호에서 전했다.
특정한 스트레스의 경우에 적절한 양으로 지나치지 않다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행복감을 느끼게 할 수있다는 것이다.
심리학 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Acute Stress, 즉 급성 스트레스라고 표현하며 삶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게돼 활동적이면서 주의력을 깊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그러니까 많지 않은 적정한 정도의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다.
그런데 적정하다고 생각했던 스트레스가 어느 순간 감당할 수없는 수준까지 오르면 재앙이 된다.
그런 경우를 Chronic Stress, 즉 만성 스트레스라고 부르는데 스트레스가 심화될 경우 건강 악화와 생산성 손실 등이 일어난다.
Psychology Today는 이번에 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 직장 관련 스트레스만으로도 연간 지출되는 사회적 비용이 천문학적인 규모인 무려 3,000억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는 인간의 삶에 에너지를 주지만 언제든지 악영향을 미치는 단계가 될 수있는 것이 스트레스의 속성이다.
결론적으로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유용할 수도 있지만 그런 스트레스가 과도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리해야한다는 권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