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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DP 월드투어 BMW 챔피언십 공동 18위

김주형이 총상금 900만 달러가 걸린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오늘(17일) 영국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매슈 피츠패트릭, 셰인 라우리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유럽 투어인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 욘 람, 빅토르 호블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우승은 18언더파 270타의 라이언 폭스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약 153만 달러다.

티럴 해턴과 에런 라이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람이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호블란이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5위, 매킬로이는 애덤 스콧 등과 함께 13언더파 275타를 치고 공동 7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이민우가 11언더파 277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최경주는 오늘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에서 PGA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16언더파 194타의 스티브 스트리커에 이어 1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970년생 최경주는 50살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에 2020년 입문해 이번 대회까지 우승 1회, 준우승 4회의 성적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