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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1등 당첨자 없어, 내일 당첨금 12억달러로 증가

Powerball 복권 당첨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

CA 복권국은 어제(10월2일) Powerball 복권 추첨 결과 1등에 당첨된 복권이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10월4일) 추첨하는 Powerball 복권 1등 당첨 금액은 이틀에 무려 1억 달러 이상 증가해 1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2억달러 당첨금은 역대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이자 Powerball 만으로 한정하면 역대 3번째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Powerball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은 지난해(2022년) 11월7일에 나왔던 20억 400만달러다.

내일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올 경우 12억달러 당첨금을 차지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것인데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5억 5,170만달러로 추산된다.

어제 추첨은 당첨금이 10억 600만달러가 걸렸는데 당첨번호는 12, 26, 27, 43, 47, 그리고 Powerball Number 5였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 장도 없었지만 빨간색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NY과 South Carolina, Delaware, Michigan 등에서 각각 한 장씩 4장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NY과 South Carolina 복권 소지자들은 복권 구입 때 이른바 Power Play Option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나 200만달러씩 받는다.

Delaware와 Michigan 등에서 나온 복권 2장의 소지자들은 100만달러씩 받게 된다.

Powerball 복권에서는 어제 저녁 추첨까지 포함해서 32번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CA를 비롯해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 1등 당첨 확률은 2억 9,300만분의 1이다.

약 12억달러 당첨금의 Powerball 복권 추첨은 내일 저녁에 실시되는데 역대 Powerball 최고 당첨금액은 지난해(2022년) 11월7일의 20억 4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