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폐쇄됐던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재개통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어제(19일) 저녁 대형 화재로 전차선 통행을 전면 금지했던 10번 프리웨이 양방향을 다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동쪽방면은 오후 5시 36분쯤, 서쪽방면은 저녁 6시 56분쯤 각각 재개통이 이뤄졌다.
프리웨이가 재개통된 가운데 프리웨이 보수공사는 지속되고 있다고 CHP는 설명했다.
어제 프리웨이가 재개통된 것은 당초 발표됐던 재개통 시기보다 일찍 이뤄진 것이다.
지난주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3~5주 후 프리웨이가 재개통될 것이라고 밝혔고 그후 21일, 이어 어제는 20일 전면 개통된다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더 일찍, 어제 저녁 깜짝 재개통된 것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어젯밤 성명을 내고 월요일 출근길 그리고 추수감사절 연휴 이전에 알라메다 스트릿과 이스트 LA 사이 고속도로 양방향 5개 차선 통행이 가능해져 LA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공사는 향후 몇달에 걸쳐 지속되는 만큼 주민들은 종종 주말과 밤 시간대 일시적으로 프리웨이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성명에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