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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HP, 연휴 음주(DUI)·교통위반 강력 단속.. 22~26일

[앵커멘트]

본격적인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하면서 기록적으로 많은 남가주 주민들이 차로 여행을 떠날 계획인 가운데 주전역 불법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CA주 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연휴동안 최대 인력을 동원해 음주운전(DUI) 등 불법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입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 오늘(22일), 수백만 명의 CA주민들이 차로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수감사절 연휴 대대적인 불법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오는 26일 일요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강력한 불법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CHP 알레산드로 루비오 공보관입니다.

<녹취_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 알레산드로 루비오 공보관>

당국은 술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등 약물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는 DUI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안전벨트 미착용과 같은 교통위반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특히 CHP는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자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과속, 졸음운전 등을 자제하고 차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_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 알레한드로 루비오 공보관>

지난해(2022년) 추수감사절 연휴 주전역에서 교통사고로 37명이 숨졌습니다.

또 음주운전 혐의로 1천 16명의 운전자가 체포됐습니다.

발부된 교통위반 티켓은 무려 8천600건이 넘습니다.

CHP 는 “올해(2023년)에는 앞선 숫자를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들에게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