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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대형 소매점들서 도난당한 물건 950만 달러 어치 발견

남가주 전역의 대형 소매점들에서 도난당한 물건 950만 달러 어치가 LA지역에서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장물을 대거 발견하고 이와 연관된 다우니 거주 남녀를 체포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 남부 지부에 따르면 절도 차단 프로그램(CTIP) 소속 수사관들은 지난 21일 LA카운티 전역 여러 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조직적인 화물 절도단과 연루된 매뉴엘 알프레도 리볼로리오와 알론드라 라미레즈 크루즈를 체포했다.

수사관들은 일대 대형 소매점 12곳 이상에서 도난당한 신발, 옷, 전자기기를 비롯해 쉽게 상할 수 있는 제품 그리고 그 밖의 다른 물품 등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CJP는 이번에 회수한 도난품 가치가 약 950만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하지만 피해 업체들에서는 지속되는 총 손실을 여전히 계산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CHP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인 리볼로리오는 지난 2월 당국이 회수한 도난품 9백만 달러 이상 관련 사건에도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리볼로리오와 크루즈는 중절도와 화물 절도 그리고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