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경찰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APD는 시 전역에서 강력한 음주운전 DUI 단속 강화를 예고하며 새해까지(2024년 1월 1일)의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했다.
경찰은 오늘(14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뉴턴 지역 DUI 순찰을 강화하고 내일(15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라 브레아 애비뉴/오크우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홀렌벡 지역에서 집중 순찰이 이뤄지고 저녁 6시부터 밤 11시 사이에는 로스코 블러바드/화이트 오크 애비뉴 교차로에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17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는 풋힐 지역에서 순찰이 강화되고,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는 퍼시픽 애비뉴/10가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를 통한 단속이 진행된다.
18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탬파 애비뉴/플러머 스트릿 교차로에도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또 경찰은 20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21일) 새벽 3시까지 헐리웃 지역에서 21 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는 센트럴 지역에서 집중 순찰을 벌일 계획이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피게로아 스트릿 교차로, 다운타운 인근 피게로아 스트릿/9가 교차로에 각각 체크포인트 단속을 벌인다.
23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밴나이스 블러바드 지역, 저녁 6시부터 다음날(24일) 새벽 2시까지는 사우스 지역 순찰이 강화되며, 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애비뉴/베니스 블러바드 교차로에는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체크포인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어 경찰은 28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헌팅턴 드라이브/푸에블로 스트릿 교차로와 토팽가 캐년 블러바드/매릴리 스트릿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에 나선다.
연중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는 29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는 센트럴 지부에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경찰은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 빅토리 블러바드/밥콕 애비뉴, 또 슬라우슨 애비뉴/후버 스트릿, 선셋 블러바드/오렌지 그로브 애비뉴 교차로에 각각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어 마지막으로 내년(2024년) 1월 1일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 라 시에네가 블러바드/소여 스트릿 교차로에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LAPD는 술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처방약, 일반의약품 등에 취해 부주의한 운전을 하는 것도 적발대상자에 포함된다며 책임감 있는 행동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