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caster에서 일어난 도로 총격 사건 용의자가 기소된다. LA 카운티 검찰은 도로에서 차량에 총기를 난사해 4살 소년을 사망에 이르게한 용의자 바이런 버크하트(29)를 다음 달인 내년(2024년) 1월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런 버크하트에는 살인과 살인미수 2건, 차량 총격 1건, 중범죄자에 의한 총기소지 5건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
바이런 버크하트와 함께 체포된 알렉산드리아 젠틸레(27)는 어제(12월19일) 구치소에서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LA 카운티 검찰은 알렉산드리아 젠틸레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알렉산드리아 젠틸레는 바이런 버크하트의 여자친구다.
범행은 지난 15일(금) 저녁 7시30분쯤 Sierra Highway와 East Avenue J 부근에서 일어났다.
부모와 4살된 남자아이 골 애더마이언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용의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조수석 쪽으로 따라붙더니 갑자기 총격을 가했는데 모두 8발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뒷좌석에 앉아있었던 골 애더마이언 소년은 상체에 총상을 입었고 부모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해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차량의 번호판을 확인하고 용의자와 여자친구를 체포했다.
피해 부모와 4살 소년은 그 때 장을 보기 위해 마켓으로 가던 중이었다.
GoFundMe에는 도로에서 불의의 총격을 받고 숨진 4살 소년 골 애더마이언 가족을 위한 모금이 시작됐고 지난 18일(월)까지 약 1,600달러 이상이 모아졌다.
LA 카운티 검찰은 일부 언론이 어제 보도한 바이런 버크하트가 총기 관련 규정 위반으로 체포됐다가 Zero-Bail Policy, 보석금 면제 정책에 의해 석방돼 이번 범행을 저지를 수있었다는 내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모두가 가짜뉴스, 거짓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석금 200만달러가 책정된 바이런 버크하트는 다음 달(1월) 22일 Antelope Valley 법원에 출석하는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