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춥고 바람 부는 날씨는 향후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주민들은 따뜻하게 입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기상청 옥스나드 지부의 아리엘 코헨 박사는 춥고 바람 부는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관련 주의보도 잇따라 발령됐다.
칼라바사스와 아고라 힐스에는 오늘(10일)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결빙 경보가 발령됐다.
또 이들 지역에는 최고 시속 40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내일(11일) 정오까지 강풍 주의보도 함께 발령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LA카운티 북부 5번 프리웨이 회랑을 따라서는 오늘 오후 4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강풍은 최고 시속 55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겨울 폭풍 경보도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그래이프바인을 따라서는 2~5인치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동하는데 매우 위험한 컨디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텔롭 밸리 풋힐 서부 지역에는 오늘 오후 4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어 오후 4시부터 내일 정오까지는 앤텔롭 밸리 전체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
LA다운타운을 포함하는 LA해안가 그리고 내륙지역을 비롯해 샌가브리엘 밸리 그리고 팔로스 버디스 힐스에도 오늘 오후 4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는 오늘 저녁 7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