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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신입생 크게 늘어 신기록 세워, CA 출신도 늘었다.

2023년 가을 학기에 UC 계열 대학의 신입생 수가 신기록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CA주민들과 정치권은 다른 주에서의 입학 정원을 줄이고 CA주 출신 학생들의 정원을 늘릴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었는데, 이러한 요구 사항도 충분히 반영한 가운데 신입생 수가 늘어 고무적인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오늘 아침에 발표된 UC 데이터에 따르면 UC대학 재학생은 작년 가을 학기 등록 학생의 83.4%인 194,571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2022년 가을 학기에 비해 5% 증가한 42,058명의 1학년 신입생이 포함됐다.

지난 2023년 신입생은 UC의 9개 캠퍼스 중 8개 캠퍼스에서 숫자가 늘었는데, UC 샌디에이고가 가장 많은 5,547명의 1학년 학생이 등록했고, UC 어바인과 UC 산타크루즈는 일년 전보다 각각 500명 이상의 학생이 추가되어 학생 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타주 출신과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 수는 2017년 가을 이후 가장 적은 수로 감소해 전체 재학생 중2022년 17.4%에서 지난 해인 2023년엔 16.5%로 줄었다.

UC는 대부분의 민족과 인종 범주에서 등록 학생 수가 증가했다.

2023년 가을 학부생 중 아시아계 미국인이 36.3%를 차지했고, 라틴계가 26.2%, 백인이 20.3%, 흑인이 4.6%, 아메리칸 인디언이 0.6%, 태평양 섬 주민이 0.2%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