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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노조 잠정 합의 이뤄..파업 하루 만에 종료

어제(22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파업에 돌입했던 칼스테이트 대학 CSU 노조가 파업 첫날, 잠정 합의를 이루면서 파업은 하루 만에 종료됐다.

CSU 교수진들을 대표하는 노조, California Faculty Association은 어젯밤 대학 측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계획했던 닷새간 파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SU 23개 캠퍼스에 수업은 오늘(23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은 모든 교수진에 대한 일반 급여를 지난해(2023년) 7월 1일부터 소급해 5% 인상하고, 이에 더해 오는 7월 1일부터 5% 추가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단, CA주정부가 CSU에 대한 기본 자금을 줄이지 않을 경우에 한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또 합의안에는 유급 육아 휴가를 현재 6주에서 10주로 늘린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노조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파업이 성과를 이뤘다며 몇달간 협상과 두 차례 파업 끝에 더 나은 CSU를 위한 우리 움직임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밀드레드 가르시아 CSU 총장은 파업을 즉시 종료시킬 수 있도록 노조(CFA)와 합의에 도달한 것을 기쁘게 여기며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