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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청 앞 친팔레스타인 텐트 20여개 철거

LA시청 앞에 세워진 친팔레스타인 텐트 야영지가 오늘(4일) 이른 새벽 철거됐다.

메인 스트릿과 1가에 위치한 LA시청 앞 인도에는 어제 오후 들어 친 팔레스타인 텐트 약 20개가 설치됐었다.

몇몇 텐트들에는 팔레스타인 국기가 걸려졌고, ‘Free Palestine’, ‘Free Gaza’ 등이 적혀있었다.

LAPD는 어젯밤 이곳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으며 밤 9시 25분쯤엔 센트럴 경찰서가 소셜미디어 X에 LA다운타운 시청에서 허용되지 않은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이 곳을 지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LAPD는 결국 늦은 밤 전략적 경계태세(tactical alert)로 돌입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경찰은 텐트 철거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1시 40분쯤 모든 시위대는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