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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석유와 가스 산업 강력 지지

오늘(7월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러닝 메이트로 지명한 JD Vance(39) 오하이오 주 연방상원의원은 반트럼프에서 친트럼프로 전향한 대표적 인물이다.

그래서 JD Vance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정치적인 소신 측면에서 비판을 받고있다.

NY Times는 트럼프 전 대통령 러닝 메이트인 JD Vance 상원의원에 대해서 소개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석유와 가스 산업을 강력히 지지하고 기후변화에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예전에는 화석 연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친환경 연료 필요성을 지지하며 기후변화 문제도 인정했다.

2020년 Ohio State University에서 한 연설에서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우리 사회에 기후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불과 4년전만 해도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태양열 에너지를 칭찬하면서 화석연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천연가스가 더 더러운 에너지 형태에 비해 개선된 것이지만 깨끗한 미래로 이끌어줄 수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한 것이다.

2020년 선거 때만 해도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공개적으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2022년에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열렬한 친 트럼프 인사가 됐다.

자신의 연방상원의원 선거 도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구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이 2년만에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기후변화 문제가 인간에 의해 발생한다는 생각에 회의적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기후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그런 기후 변화에 인간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 인간 활동, 특히 화석 연료 연소가 지구가 기록상 가장 더운 시기를 맞는 주된 원인이라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렸음에도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인간이 기후변화에 나쁜 측면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가스 추출 관련해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Ohio 주에서 방대한 가스 매장량을 추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압 파쇄, 일반적으로 프래킹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강력히 지지했다.

많은 환경 운동가들은 이 프래킹에 반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하 셰일층에 고압으로 물, 모래, 화학물질을 펌핑하는 이같은 프래킹 기술이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유압 파쇄 기술이 깊은 지하에 묻혀있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할 수있게 해준다며 Ohio 주민들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기술이라고 칭찬했다.

선거자금 감시 사이트, Open Secret에 따르면 JD Vance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2019년 이래 석유와 가스 산업으로부터 선거 자금으로 34만 289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