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충격적인 암살 시도 이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디어 주가가 치솟고 있다.
오늘(7월15일) NY 주식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Trump Media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토) 펜실베니아 유세장 암살 시도 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오늘 NY 주식시장 거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디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은 오늘 아침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46달러를 기록하면서 35%를 넘는 초급등세를 보이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30% 안팎을 넘나들며 계속 강세를 보였다.
Trump Media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 Truth Social의 모기업이다.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은 오늘 동부 시간 오전 10시 전, LA 시간 7시 전에 약 1,700만여 주가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장외거래에서는 50% 넘게 상승할 정도로 초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Trump Media는 이번 2024 대선 관련해서 선거 기간 내내 주식시장에서 변동이 심한 거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주주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는 약 3주에 걸쳐서 주가가 거의 50% 정도 폭락세를 보였다.
그래서 오늘 폭등세를 보였지만 아직 최고점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번주 Wisconsin 주 Milwaukee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은 후 펜실베니아 주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주식 분석가들은 지난 주말에 일어난 암살 시도로 인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이길 수있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미디어 주가가 폭등한 것이 대중의 그러한 인식을 반영하는 결과였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