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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해안가 기온 ↓.. 내륙 지역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아

극심한 더위를 보였던 남가주 일대 강한 해풍으로 해안가는 다소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내륙 지역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릭비상청은 해안가에 가까운 곳일 수록 오전에는 낮은 구름과 짙은 안개가 끼는 가운데 이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이 위험 수준에 도달하는 가운데 앤텔롭 밸리와 앤텔롭 밸리 풋힐, 샌가브리엘 산악 그리고 5번, 14번 프리웨이 회랑 등에는 오는 수요일 밤 10시까지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 지역들의 낮 기온이 최고 106도까지 치솟는다며 위험 수준의 폭염을 경고했다.

앤텔롭 밸리의 경우 이번주도 덥겠지만 다음주 초까지 110도로 기온이 오를 가능성은 10% 정도로 국립기상청은 예상했다.

산악지역 낮 기온은 98도에 육발할 것으로 예보됐는데, 이후엔 기온이 103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추후 폭염 경보가 발령돼 수요일 저녁까지 지속될 수 있다.

LA한인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0도대 중반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