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이제 거의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각 개인들도 각자 재정 관리와 관련해 이제부터 현명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금리인하를 앞둔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금융 정보 전문 웹사이트, Bankrate.com은 최근에 경기 침체 징후가 잦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렉 맥브라이드 Bankrate.com 최고재무분석가는 얼마전에 발표된 지난달(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Fed 의장이 그동안 강조했었던 금리인하 전에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던 ‘양질의 Data’를 확실히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고 설명했다.
즉 수년 만에 금리인하가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개인들도 각자 자신에 맞는 재정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Fed 관계자들은 올해(2024년) 금리인하를 한번 하고, 내년(2025년)에는 4번 더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개인 소비자들의 경우에 지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부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 자산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을 주문하면서 구체적으로 3가지 Tip을 제시했다.
1.변동금리 부채를 주시할 것
금리가 인하되면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신용카드, 조정 가능 주택담보대출, 일부 민간 학자금 대출 등 변동 금리 부채 이자율 역시 그에 따라 낮아지게 된다.
그러면 월 상환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컨대, 금리인하가 이뤄지면 신용카드 소지자는 청구 주기 1~2회 이내에 연간 수익률(APR)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있다.
NY에 있는 Tayne Law에서 부채 구제를 전문으로 하면서 개인 재정 관련 도서 ‘Life & Debt’을 쓴 레슬리 테인 변호사는 금리인하가 단행된 후에 앞으로 몇 달 동안에 걸쳐서 소폭으로 이자율 조정이 이뤄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당장 무이자 잔액 이체 신용카드로 전환하거나 고금리 신용카드를 통합해서 개인 대출로 갚을 수있다.
변동 모기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들은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율이 낮아질 수있다.
다만 변동 모기지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만 재설정되므로 즉시 낮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변동 모기지 이자율을 갖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은 재융자를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있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사립 학자금 대출의 경우 기준 금리, 재무부 채권 또는 다른 금리 지수에 연동된 가변 금리가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까 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사립 학자금 대출의 이자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고등교육 전문가 마크 칸트로비츠에 따르면, 기존에 변동 금리 민간 학자금 대출을 받은 차용인도 비용이 덜 드는 고정 금리 대출로 재융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개인 재융자의 고정 금리는 최저 5%에서 최고 11% 정도다.
2.저축율 고정
금리가 인하되면 대출 비용이 낮아져 개인에게 이득이지만 예금 이자율도 하락하게돼 저축자에게는 타격이 된다.
온라인 저축 계좌, 통화 시장 계좌, 예금증서 이자율 등이 모두 멀지않아 하락하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때다.
현재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저축 계좌와 1년 만기 CD는 이자율이 5%를 넘어서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높다.
상당한 정도의 유휴 현금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라면 수익률이 높은 Money Market Fund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NJ 주 프린스턴에 있는 EKS Associates에서 공인 재무 기획자인 하워드 후크 수석 재산 고문이 강력하게 권하고 나섰다.
이메일 성명에서 하워드 후크 수석 재산 고문은 일반적으로 통화 시장의 중개 계좌가 은행 예금 계좌 또는 저축 계좌보다 이자율이 더 높다고 강조한다.
Fed가 일부 관계자들 발언처럼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5번이나 금리를 인하한다면 저축 계좌와 1년 만기 CD 이자율도 상당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연간 5%를 벌 수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3.대량 구매 연기
집이나 차와 같은 큰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자율이 낮아지면 추후 자금 조달 비용이 역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더라도 금리가 낮아질 때에 구매 시기를 맞추게 되면 좋다는 것이다.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있다는 점에서다.
모기지 금리는 고정돼 있고 국채 수익률과 경제에 연계돼 있지만 최근 최고치에서 이미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 눈에 띄고 있다.
Fed가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 이유가 되고 있다.
Bankrate.com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현재 7%를 약간 넘는 정도여서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 구매가 더 쉬워지지만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주택 가격이 더 높아질 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서 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대출은 Bankrate.com 자료에 따르면 5년 신차 경우에 평균 금리가 거의 8%에 달하고 잇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자금 조달은 하나의 변수인데 가장 작은 변수 중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결국 소비자는 신용 점수를 높이는 것이 금리인하 시기에 더 큰 이익이 될 수있다는 것으로 신용 점수가 높으면 더 나은 대출 조건을 받을 길이 열릴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