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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에서 이송된 수감자, 재소자 공격받고 숨져

CA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사이에 습격 사건이 발생해 한명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alifornia Department of Corrections and Rehabilitation, CA 교정과 재활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월) 오전에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에서 재소자가 다른 재소자를 공격해 숨지게한 사건이 벌어졌다.

CA 교정과 재활부 한 익명의 관계자는 이틀전이었던 지난 월요일 오전 10시30분쯤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 수감자 미겔 A. 에스피노(31)가 다른 재소자 마이클 R. 스펭글러(38)를 갑자기 공격했다고 밝혔다.

교도관들은 재빨리 상황을 종료시키면서 911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응급의료진이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에 도착해 마이클 R. 스펭글러를 살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래서 오전 11시8분에 마이클 R. 스펭글러 사망이 선고됐다.

CA 교정과 재활부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교도관들이 재소자가 만든 수제 흉기를 최소한 1개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마이클 R. 스펭글러는 1심과 2심에서 살인 혐의로 사형과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LA 카운티 교도소에서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로 지난 2022년 8월 이송됐다가 2년여 만에 죽음을 맞았다.

미겔 A. 에스피노는 올해(2024년) 2월 Riverside 카운티에서 가석방 가능성 있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다.

미겔 A. 에스피노는 1급 살인미수 혐의 비롯해 중상해 혐의, 위험하거나 치명적 무기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중대한 난동 혐의, 거주 건물 방화 혐의, 특별한 상황있는 중범 방화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미래에 가석방 가능성이 남아있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미겔 A. 에스피노는 현재 더 엄격히 제한적인 상태로 수감 중이다.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 조사 서비스 부서와 Monterey 카운티 검찰이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CA 주 법무부 장관실에도 이번 사건이 통보된 상태이며 Monterey 카운티 검시소가 마이클 R. 스펭글러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밝힐 예정이다. 

이번 습격 사건으로 마이클 R. 스펭글러가 숨진 것외에는 다른 재소자들이나 교도관들은 아무런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

Salinas Valley 주립 교도소는 지난 1999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25년 동안 교정기관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데 최소, 중간, 최대 보안 등급 수감자들 3,300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