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가 어디인지 발표됐다.
경제 전문지 Forbes는 시장 조사 회사, Statista와 공동으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대해 조사했다.
직장 문화, 혜택, 유연한 근무 시간, 하이브리드 근무 등 수많은 기준을 바탕으로 Forbes는 좋은 회사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위는 보험회사인 Progressie가 차지했고 2위는 햄버거 체인 In-N-Out이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3위는 Google, 4위는 Nvidia, 5위는 Microsoft 등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1위와 2위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Ford와 Apple, Caltech, Sony, Nike 등이 6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형성했다.
CA 주에서 이번에 Forbes 조사 순위에 들어간 곳들은 Stanford, UC Irvine, UCLA, UC San Diego 등 대학들을 비롯해서 Creative Arts, Paramount, Oracle, Walt Disney, Costco, Trader’s Joe 등이었다.
Forbes는 CA를 포함해 미국 전역의 기업들에서 약 16만여 명에 달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1,294개에 달하는 기업들 순위를 발표한 것이다.
Forbes는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 순위를 정하기 위해서 직원이 500명 이상인 회사들만 대상으로 살폈다.
3년 동안을 수집한 설문 조사 Data는 자체적인 채점 시스템에 입력해서 분석했다.
최근 Data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 응답 등에 더 가산점을 두고 순위를 매겨서 발표했다.
Forbes는 고용지표 상 일자리 시장이 침체됐는 데 이번 조사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있었다고 언급했다. 채용 컨설팅 회사 Robert Half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2024년) 하반기에 새로운 직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문 조사에서 응답한 노동자 비율이 약 35%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것은 1년 전인 지난해(2023년) 같은 기간 조사 때 약 49%로 거의 절반의 노동자들이 새 직장을 찾겠다고 한 것에 비해 무려 14%p나 크게 내려간 것으로 그만큼 고용 시장 침체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Forbes는 고용 시장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앞으로 당분간 이직하는 직장인들 비율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