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가 다른데?”.. Vons, 허위광고로 390만 달러 합의

대형 마켓 체인 ‘알버트슨&본스(Albertsons and Vons)’가 허위광고와 관련해 390만 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본스가 벌금 약 320만 달러, 배상금 74만 달러 지불 판결에 합의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본스는 광고 가격과 실제 가격을 다르게 청구하는 등 허위 광고를 했다.

또 농산물과 육류 등 실제 제품 무게를 라벨에 표기된 무게보다 더 적게 담는 행위를 벌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개스콘 검사장은 본스가 이미 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본스가 허위 광고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조사에 협조했고 위반 사항을 시정하려는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알버트슨&본스는 CA에서 총 58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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