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운틴 산불은 내일(8일)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당국에 따르면 3천 5백채 주택과 건물들이 산불 위협을 받으면서 이곳 주민들에게는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로써 최소 만 4천명 이상이 대피에 나섰다.
적십자사가 임시 대피소를 설치해 주민들은 이곳에서 밤을 지샜다.
구세군은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갑작스럽게 집을 나와야만 한 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축과 반려동물을 위한 대피소도 따로 마련됐다.
한편, 이번 산불로 118번 고속도로 양방향 일부 구간은 전면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