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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 평균 휴가 예산, 2024년 기준 949달러

이제 Thanksgiving Day 연휴가 열흘도 채 남지 않는 등 미국은 이제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2024년)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Black Friday, Cyber Monday 등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에 많은 미국인들이 소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 개인 재정 정보사이트 WalletHub은 개인들의 연말 지출에 대해서 구체적 예상치를 내놨다.

WalletHub은 美 전역 550개 이상 도시들 대상으로 소득과 연령, 저축-지출 비율 등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지표를 사용해 올 연말에 소비자들의 최대 지출 금액치를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2024년) 연말 쇼핑 시즌에 미국인 전체의 지출이 9,8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각 도시별로 살펴보면 올 연말 쇼핑 시즌 동안에 LA 시민들 평균 지출 예산이 1인당 949달러로 조사됐다.

평균 나이 37.2세에 월 평균 소득 6,642달러, 월 평균 비용은 5,776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550여 개 이상 도시들 중에서 419위로 하위권이었다.

LA 시민들의 월 소득 대비 월 지출 비율은 1.15였고 저축 대비 월 지출 비용 비율은 1.71이었다.

조사기관 WalletHub은 각 도시 마다 차이가 컸다고 분석했다.

칩 루포 WalletHub 분석가는 올해 미국인들 연말 지출이 도시에 따라 적게는 200달러 조금 넘는 정도부터 많게는 4,000달러를 넘길 만큼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올 연말에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 자신의 재정적 프로필에 맞는 예산을 고수하는 것이다.

그래야 지속 불가능한 부채를 쌓지 않을 수있고 연말 휴가 후에도 나쁜 상황에 처하지 않을 수있다면서 칩 루포 WalletHub 분석가는 형편에 맞는 적당한 소비를 강조했다.  

전체 도시들 중에서는 Massachusetts 주의 Newton 시가 4,206달러 평균 예산으로 가장 많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다음으로는 Sunnyvale, Palo Alto, Mountain View, Milpitas 등 CA 주 도시들이 각각 2위와 3위, 4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