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청에 폭탄 위협을 한 브라이언 윌리엄스 LA 공공안전 부시장이 휴직 처분을 받았다.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윌리엄스 부시장이 올해(2024년) 초 시청을 향해 폭탄 위협을 한 사건에 대한 조사 받은 뒤 휴직 처분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잭 세이들(Zach Seidl) LA 커뮤니케이션 부시장은 성명을 통해 처음 폭탄 위협이 보고된 뒤 바로 조사가 시행됐고 즉각적인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당시 조사에 나섰던 LAPD는 시청 폭탄 위협의 배후에 윌리엄스 부시장을 지목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위해 연방수사국 FBI에 사건이 회부됐고 FBI는 어제(17일) 윌리엄스 부시장의 자택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윌리엄스 부시장은 지난해(2023년) 3월 LA 시장실에 처음 합류했고 경찰, 소방국과 협력해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또 시장실에 합류하기 전에는 7년 간 LA 카운티 셰리프국 시민감찰위원회에서 전무 이사로 재직했다.
이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FBI가 사건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