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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환각제 합법화 추진 움직임 강해질 듯

올해 2025년에 CA 주에서는 환각제 합법화 추진이 시도될 전망이다.

무당파 비영리 언론기관 CalMatters는 CA 주에서 환각제 치료 옹호자들이 올해 2025년에 CA 주 의회를 강하게 압박해 환각제 합법화 법안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 전에 여러차례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지만 올해 다시 합법화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2020년 2개 주에서 환각제 치료가 합법화된 상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향군인을 도울 수있는  의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그래서 지난해(2024년)에는 CA 주도 환각제를 합법화하는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됐다.

2023년 환각제 소지를 비범죄화하는 법안이 CA 주 의회를 통과했지만 개빈 뉴섬 주지사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 

그 때 개빈 뉴섬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환각제 약물을 치료에만 사용한다는 것을 구체화할 것을 CA 주 의원들에게 요구했기 때문에 합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후에 이른바 ‘Magic Mushroom’ 합법화 법안이 다시 추진됐다.

S.F.를 지역구로 하는 스캇 위너 CA 11지구 주 상원의원이 환각버섯, Psilocybin Mushroom과 다른 환각제를 통제된 환경에서 허가받고 훈련된 전문가의 감독하에 섭취하는 것을 하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스캇 위너 주 상원의원의 법안은 결국 CA 주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말았다.

CA 주 의회에서 상당수 의원들이 3가지 의문을 제기했는 데 자금 지원과 복잡한 프로그램 수립,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그것이었다.

이같은 CA 주에서 지난 수년간 환각제 합법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옹호자들은 굴하지 않고 다시 올해 환각제 합법화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로서 관건은 지난 수년간 추진했던 것에 비해서 규모와 범위를 축소해서 불투명성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또 환각제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집단 중 하나인 재향군인들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것인 데 환각제 효용성 증명을 작은 규모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 군인들에게 환각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가 있다.

연방 차원에서는 환각제가 여전히 불법인 상황에서 Oregon 주와 Colorado 주 등이 환각제 치료를 합법화했고 CA 주 일부 도시들은 환각제를 비범죄화하는 조치를 통과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CA 주가 전국 3번째 환각제 합법화 주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