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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카운티 낙농장 4곳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검출

샌버나디노 카운티 낙농장들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낙농장 4곳에서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낙농장의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확산과 감염 위험은 낮은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CA주에서 사람 간 전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공 보건국 샤론 왕(Sharon Wang) 박사는 주민들이 조류독감에 감염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전했다.

하지만 낙농장 여러곳에서 동물들의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보고된 만큼 동물 또는 동물 관련 제품을 다룰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주민과 반려 동물들의 혹시 모를 조류 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Raw)우유와 덜 익힌 육류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류와 가축, 야생동물과 접촉해야 하거나 동물들의 서식지와 사육장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 방호복을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류독감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 동물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한편, H5N1 조류독감에 사람이 감염될 경우 안구 충열과 분비물이 나오고 기침과 인후통, 설사, 구토, 근육통, 호흡곤란, 발열 등의 증상이 뒤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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