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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롤러코스터 날씨’..오늘 폭염 후 수요일 기온 '뚝'

남가주 일대 이번주 롤러코스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LA 일부 지역은 오늘(24일) 90도대 낮 최고기온으로 치솟으며 올해(2025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A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85~9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샌 가브리엘과 샌 퍼난도, 산타 클라리타 밸리는 이보다 더 더울 수 있다.

국립기상청 옥스나드 지부의 로비 먼로 기상학자는 우드랜드 힐스의 오늘 기온은 95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드랜드 힐스에서는 오늘 낮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할 수 가능성도 있다.

오늘 날짜 기준 우드랜드 힐스 역대 최고기온 기록은 89도였다.

버뱅크는 오늘 90도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록보단 2도 낮은 것이다.

오늘과 내일 기온이 크게 뛰는 폭염이 찾아온 뒤 오는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약 20도 가량 기온이 떨어져 수요일과 목요일에 70도 또는 그 이하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사이 LA에는 가벼운 비 내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