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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약품 가격 59% 인하”…행정명령 서명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이 대폭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솔린, 에너지, 식료품 등 모든 생필품 가격도 내려가고,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의약품 가격 인하 행정명령 서명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12일 오전 9시에 미국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처방약과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은 서명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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