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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 USPS 직원 권총 강도범 체포.. 마스터키, 여전히 행방불명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트에서 연방 우체국 USPS 직원이 권총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트 경찰국(PVEPD)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말라가 코브 내 우체국 앞에서 USPS 직원이 무장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자인 USPS 직원은 현장에서 경찰에 “우편물을 수거하던 중 두 명 중 한 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권총을 보여주며 근무용 열쇠와 휴대전화를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직원의 열쇠와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고 사건 발생 약 30분 후 경찰은 레돈도비치 지역에서 무인 상태로 주차된 용의 차량을 발견해 잠복 수사를 벌였다.

이후 저녁 7시 15분쯤 경찰은 여성 한 명이 용의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것을 목격했고 뒤이어 강도 사건 용의자와 일치하는 남성 한 명이 두 번째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두 차량 모두에 대해 중범죄 교통 정지를 내렸고 두 차량의 운전자들을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범행에 사용된 권총과 도난된 USPS 열쇠와 장비를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스 버디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체포됐지만, 도난 물품의 회수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지역 보안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강도 사건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우편함은 여전히 도난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쓸 것을 주민들에게 경찰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