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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깨끗하게' 대규모 LA시 청소, 미화 행사 한인타운서 Kick - Off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해 캐런 배스 LA시장과LA시 공공 사업위원회가 시 전역을 청소하고 미화하기 위해 기획한 샤인 LA(Shine LA)가 한인타운 등 시 곳곳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실과 LA공공 사업위원회는 오늘(31일) 오전 9시 한인타운 중앙루터교회 앞에서 킥 – 오프 행사를 가졌다.

LA한인타운에서 열린 킥 – 오프 행사를 메인으로 리틀 도쿄와 타이, 방글라데시, 차이나 타운 등 10곳에서 샤인 LA행사가 진행되면서 1300명 이상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청소와 미화 작업에 나섰다.

KCAL 뉴스의 수지 서 앵커의 사회로 시작된 LA한인타운 행사에는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와 LA한인회, 한미연합회, 화랑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보호단체 파바월드, 한인타운 노동연대 KIWA 등 단체 소속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형형색색 각 단체 소속 유니폼을 착용한 많은 한인 학생들은 모두가 청소 도구를 들고 지정된 장소로 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쓰레기 줍기와 낙서 지우기, 나무 심기 등에 나섰다.

미소와 함께한 한인 학생들은 우리의 터전인 LA한인타운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뜻깊다고 밝혔다.

샤인 LA는 단순 청소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28 LA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두 힘을 합쳐 LA를 빛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LA시의 미래인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한인 학생들과 단체 소속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전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함께하자고 밝혔다.

<녹취 _ 캐런 배스 LA시장>

LA시 공공 사업위원회 스티브 강 의장은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샤인 LA행사를 진행하는데 킥 – 오프 행사가 한인타운에서 열려 그 어느때 보다 뜻깊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들과 함께 LA시의 미래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준 것은 물론   한인들이 솔선수범해줬고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뿐만 아니라 각 아시안 커뮤니티가 LA시를 빛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LA시를 가꿔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