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는 어제(8일)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들을 잇따라 점거했다.
시위가 벌어진 이후 LA다운타운 프리웨이와 도로 곳곳이 수시로 통제되는 만큼 이 지역을 지날 예정인 운전자들은 교통상황을 자주 체크할 것이 권고된다.
어제 오후 시위대가 LA다운타운 101번 프리웨이를 점거하면서 한때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데 이어 저녁에도 또 한차례 폐쇄됐었다.
시위대는 어제 오후 101번 프리웨이로 걸어 들어가 교통을 방해했고,이로 인해 다운타운 지역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어 저녁 7시 30분쯤엔, 시위대가 고가도로에서 남쪽 방향 차선의 CHP 경찰관과 차량을 향해 돌, 물건, 폭죽 등을 던져 차량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자 경찰은 101 프리웨이를 어제 두 번째로 폐쇄했다.
LAPD에 따르면 101번 프리웨이 일부 출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101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알라메다와 스프링 스트릿 출구는 오늘 새벽 현재까지도 통제된 상황이다.
그런가하면 어제 저녁, 경찰은 LA다운타운의 시빅 센터 전체 지역에 불법 집회를 선포하고, 템플 스트릿과 1가 사이의 스프링 스트릿 교통을 통제했다.
이곳에서 시위대는 그랜드 팍의 의자와 다른 물건들을 이용해 거리를 봉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때 일부 지역 거리는 교통이 통제됐고, DASH 버스 노선은 정류장을 건너뛰었으며, 유니언 역의 서비스를 포함한 메트로 레일 운행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