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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검찰, LA시위에서 불법 행위 저지른 8명 기소

LA카운티 검찰이 연방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8명을 기소했다.

네이선 호크만 LA카운티 검사장은 오늘(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소 사실과 함께 평화적 집회와 표현의 자유는 보호하지만 불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법에 따라 기소되고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소된 8명은 올해 47살 가디나 거주자 후안 로드리게스, LA거주자인 올해 37살 율리시스 산체스, 27살 랜디 폴 루이즈, 24살 조지나 라발레로, 밴나이스 거주자인 올해 20살 크리스토퍼 곤잘레스 등이다.

특히, 후안 로드리게스는 지난 8일 오후 5시 1가와 로스엔젤레스 스트릿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주민들에게 폭죽을 나눠주고 경찰에게 직접 폭죽을 던지는 등 경찰 폭생과 체포 불응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 나머지 7명에게도 경찰 폭행, 절도, 난폭 운전, 기물 파손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네이선 호크만 검사장은 체포 건수가 늘고 있고 기소도 이어지고 있다며 증거를 토대로 법의 심판을 하는 만큼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