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인 63명에 대해 입국 금지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에 연관된 정부 관리, 언론인, 교수 등 63명의 러시아 입국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등 고위 관료가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동맹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에 앞장서왔다.
러시아는 최근 일본과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