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다시는 전쟁이 없는 나라,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6월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올바른 보답을 언급하고 이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보 확립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은 밝혔다.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은 군사력만으로 국가를 지키는 시대가 지났다며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전쟁 자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에 북한군이 38선을 넘어서 남한을 침공하면서 발발했다.
6.25 한국전쟁은 3년 후 휴전 협정으로 마무리됐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정전 상태에 놓여 있다.
이 6.25 한국전쟁 기간 동안 360만여 명 이상이 희생됐고, 미군 전사자 숫자만 해도 36,000여 명이 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6.25 전쟁에서 그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전장을 지킨 군인들과 참전용사,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 모두의 전쟁의 상흔을 이겨낸 희생과 헌신으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 확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후임으로 지난 6월3일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南北관계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군사합의 복원, 끊긴 남북 연락망 재개, 확성기 방송 중단 등 연이은 조치를 취하며 북한을 상대로한 갖가지 평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