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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운전 여행 시 각별히 주의[리포트]

[앵커멘트]

독립기념일 연휴에 많은 LA 한인들이 차를 타고 여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성운 비자운전학교 대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량 점검을 받고 여유롭게 운전하며 비상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차를 타고 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차량이 많이 몰리는 만큼 사고 발생 수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성운 비자운전학교 대표는 운전하기 전 차량 사전 점검을 해두고 비상 서비스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운전 여행 시에는 여유롭게 운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장거리인 경우 중간에 들를 쉼터나 식당 등을 알아두고 쉬어가면서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_ 조성운 비자운전학교 대표]

또 연세가 있거나 어린 사람이 동승하는 경우 이들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며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조석에 앉은 동승자는 제2의 운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졸지 않고 운전자의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조성운 대표는 밝혔습니다.

프리웨이 등 도로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먼저 차가 멈췄을 경우 차에서 내리지 말고 비상등을 켠 뒤 911에 신고하라고 말했습니다.

주변의 다른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차를 갓길로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 등을 숙지해두라고 밝혔습니다.

타주에서 과속 등으로 위반 티켓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라고 무시하지 말고 바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추후에 다시 티켓을 발부받았을 때 차량이 압류되고 더 큰 벌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_ 조성운 비자운전학교 대표]

여행이 끝난 뒤에도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