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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날씨 다소 맑아져 빗줄기 가늘어질듯

LA 등 남가주 지역이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었지만 오늘(12월28일)부터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어제(2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남가주 지역 비가 오늘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리는 비의 양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하루 종일 흐렸던 어제에 비해서 오늘은 해가 나는 등 훨씬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LA 등 남가주 지역에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대부분 0.5인치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중 일부 지역은 1인치 정도까지도 내릴 전망이다.

겨울 폭풍의 위력이 약해지면서 이같은 적은 양의 비는 내일(29일)과 모레(30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올해(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토)부터 다시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빗줄기가 굵어질 수있다는 분석이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산불 피해 지역 거주자들에게 산사태나 진흙 사태 등이 일어날 수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빗줄기가 세지는 주말에 더욱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남가주 지역 겨울 폭풍은 이번 주말부터 다시 강해져서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새해 첫날 1월1일(일)부터 5일(목)까지 다음주 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