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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주유소서 노숙자 총격 부상…용의자 2명 도주

오늘(12일) 새벽 LA한인타운 인근 이스트 헐리우드 지역에서 노숙자가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 2명이 도주 중이다.

LA경찰국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12일) 새벽 2시 20분쯤 벌몬 애비뉴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교차로 인근 주유소 밖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가 노숙자로, 당시 자신의 텐트 안에 있었으며 두 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숙자가 소지품 내놓기를 거부하자, 용의자 중 한 명이 총을 꺼내 발사했다.

총에 맞은 피해자는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 2명은 사건 직후 도주했으며, 현재 신원이나 인상착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